울산시, ‘2022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실시

입력 2022-04-12 14:36

울산시는 2022년 사회조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복지, 환경, 안전, 고용 등 분야별 시민 의견을 자료로 수집하는 과정으로, 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을 펼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2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는 13~26일까지 진행되며, 조사대상은 관내 3820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경우 조사원으로부터 가구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아 참여하면 된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조사 내용은 삶의 질, 사회복지, 사회참여·통합, 보건·위생, 환경, 안전, 노동·고용, 베이비 붐 세대, 코로나19, 인구 유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구·군 특성 항목 총 12개 부문 131개 항목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부문은 인구 유출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실효성 있는 인구 대책 수립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을 위해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 사회조사 공통항목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