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20만명대… 사망자 27일 만에 100명대

입력 2022-04-12 10:09 수정 2022-04-12 10:21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2일 의료진이 피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20만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755명, 누적 확진자 수가 1563만52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9만928명까지 감소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주말에 적었던 검사량이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20만5333명) 이후 나흘 만에 20만명대로 돌아왔다. 다만 주간 단위로 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1주 전인 지난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6135명으로 집계됐다. 당시보다 5만5380명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171명이 늘어났다. 매일 200명대로 집계됐던 사망자 수가 지난달 16일(164명) 이후 27일 만에 100명대로 내려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9850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005명으로, 하루 전보다 94명이 줄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