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총장 강성영)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에 선정돼 지난 7일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신대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오산시에서 1차년도 7억 5000만원과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총 37억 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및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경력개발시스템 개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전문 컨설턴트 배치를 통한 청년 특화 통합 진로상담’ ‘대학생활·심리 등 전문상담 연계’ ‘대학 내 기업 정보 통합관리’ ‘취업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등을 제공하고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강성영 총장은 “학생들의 미래와 삶을 위해 대학에서 책임적인 자세를 가지고 교육을 해야 한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원활하게 운영해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도 혜택을 받고 주변 대학들과도 협력해 가치 있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진로취업본부장은 “지난해 대학 일자리 사업에 2만 7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10%를 늘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재학생과 졸업생, 경기남부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고용노동부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사회가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뜻을 모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