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월아트홀 재개관 석창우 화백 작품 눈길

입력 2022-04-11 21:30


성동구 소월아트홀의 재개관식 이후 지역문화거점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11일 문화계에 따르면 소월아트홀은 1988년 처음 건립된뒤 30년 이상 사용하면서 낡은 공연장으로 전락함에 따라 2019년 전면 보수를 시작해 지난달 건물 보수와 주차타워가 완공됐다.

지난달 15일 재개관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 시·구의원, 구의회의장, 당협위원장 등 주요 내빈 대거 인사가 자리에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특히 석창우화백은 소월아트홀 내 소월전시실 앞에서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의 핵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소월아트홀의 재개관을 축하하는 수묵크로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석창우 화백은 “인생의 페달을 열심히 밟지 않으면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스마트 문화도시 성동구가 예술문화를 꽃피우는 일에 앞장서서 나가기를 바란다”고 퍼포먼스의 소감과 재개관식 축하 인사를 남겼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