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王)의 리더십을 연구해 온 박현모 교수가 21일 오후 7시30분 세종이 태어난 곳이자 태종의 잠저였던 역사책방(HISTORY BOOK)에서 '태종 리더십'을 강의한다.
역사 책방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자하문로 10길 24 경복궁 서문(영추문) 옆에 위치해 있다.
박 교수는 정조와 세종과 태종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한국형 리더십, 즉 한국인을 신명나게 했거나, 지금도 우리를 움직이는 리더십 코드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 중에 태종에 대한 퀴즈를 내 우수자에게 저자 사인 책을 선물하는 시간도 진행한다.
역사 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TV 방영 중이다.
이방원은 왕위에 오를 때까지 5차례의 큰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번번이 선제적 대응으로 기회를 찾았다.
강의는 온라인으로도 들을 수 있다.
그는 서울대에서 ‘정조의 정치 사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정조 평전’ ‘정조 사후 63년’ ’세종처럼’ ‘태종 평전’ 등이 있다.
‘경국대전의 정치학’ ‘정약용의 군주론 : 정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국왕의 동선과 정치재량권의 관계에 대한 연구’ 등 8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