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4년 연속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선정

입력 2022-04-11 15:27
계명문화대학교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 수료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교는 4년 연속으로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간 교류활동을 지원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문화, 역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계명문화대는 우포늪 탐방, 지역 환경시설 견학 등 주로 환경을 주제로 교류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세계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어가는 환경리더로서의 동기를 유발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량에 집중할 수 있는 탄소중립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그린리더, 탄소중립으로 가는 에코여행’을 통해 대구 인근 자연환경 명소와 지역의 환경자원시설을 탐방한다. 또 로컬 푸드를 활용한 전통힐링음식 국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류활동을 벌인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그린리더의 자질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성과공유회 일환으로 개최되는 수기공모전에서 2019년과 2020년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했고 2019년, 2020년, 2021년 연속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