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11일 송산3동공공복합청사에 송산3동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고보조금 9800만원을 지원받아 새롭게 꾸며진 송산3동작은도서관은 2, 3층이 내부계단으로 연결된 복층 구조이며, 넓은 창을 통해 민락천 전경을 바라보면서 소파, 바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열람석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자료 열람과 독후 활동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이뤄지도록 조성된 송산3동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다. 또한, 편안하고 쾌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누구나 머물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도서 열람 및 대출·반납,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북큐레이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송산3동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독서 생활화 및 소통의 장 형성에 기여하고 교육, 문화의 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