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는 고명진 총회장의 이름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냈다.
고 총회장은 ‘부활의 빛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라는 제목의 부활절 메시지에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해 영원한 생명의 첫 열매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부활의 빛으로 하나가 되자”고 11일 전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무덤에 계시지 않고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는 가장 중요한 사건을 믿는 자”라며 “이는 그분을 믿는 우리 역시 영원한 생명을 위해 부활할 것에 대한 소망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고린도전서 15장 13, 14절 말씀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기독교인들을 위로했다.
고 총회장은 “극심한 고통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활 생명을 소유한 우리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웃에게 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교단의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여성목회자 성장대회, 사모행복축제,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총회장은 “부활의 기쁜 소식을 모르는 이웃들에게 외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 예수 부활의 소식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새 희망과 참된 위로가 될 것”이라며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축복이 모든 교회와 동역자들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