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24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지역은 나성동 복컴 1곳, 관리동 신규·전환 19곳, 민간·가정 장기임차 4곳 등이다. 24곳이 확충되면 세종시 공공보육 이용률은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새로 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내부 리모델링 공사, 기자재 및 교재·교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 세종시의 공공보육 이용률은 54%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서울(60.5%)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세종은 어린이집 332곳에 영유아 1만3693명이 재원 중이며 공공보육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전체의 54.2%인 7413명이다. 이중 국공립어린이집 102곳에 재원 중인 영유아는 4532명이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