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수로에 빠진 뒤 바위와 충돌, 차량에 불이 나면서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11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50분쯤 신안군 지도읍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씨(73)가 몰던 1t 화물차가 수로에 빠진 뒤 바위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불이 나면서 A씨가 차량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