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수행 ‘잘할것’ 50.4%”…긍정 전망 소폭 올랐다

입력 2022-04-11 08:34
장관 후보자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 수행 전망 긍정 평가가 소폭 올라 5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4~8일 전국 18세 이상 국민 251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50.4%가 ‘잘할 것’, 45.3%가 ‘잘 못할 것’이라고 각각 평가했다.

직전 조사인 1주일 전 조사 대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1.6%포인트 오르고, ‘잘 못할 것’이라는 평가는 2.3%포인트 내렸다.

긍정, 부정 평가의 차이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이었다.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충청권(10.9%포인트↑), 부산·경남(5.3%포인트↑), 30대(6.4%포인트↑), 50대(3.7%포인트↑) 위주로 올랐다.

부정적 전망은 20대(3.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주일 전 조사와 같은 40.4%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3%포인트 내린 39.9%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6.3%, 정의당은 3.7%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과 관련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3.2%로 1.6%포인트 내렸다. 부정적 평가는 53.2%로 1.2%포인트 상승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