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눴다.
용인시는 백군기 시장과 이봉주가 용인마라톤 대회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전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만나 용인마라톤과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봉주는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다.
하지만 이날 홍보영상 촬영에 함께하면서 마라톤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애정을 보여줬다.
홍보영상 촬영장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대사인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전 체조 국가대표)와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천하장사 3회·백두장사 20회)를 비롯해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용인시청 씨름단 선수들도 함께 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봉주 선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용인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투병 중에도 마라톤의 부흥과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