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입력 2022-04-10 12:23 수정 2022-04-10 12:24
<2021년12월16일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원희룡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대장동 의혹 관련 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윤석열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0일 내정됐다.

원 전 지사는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공약 전반을 총괄했다. 윤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원 전 지사는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원 전 지사를 비롯한 8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