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0일 내정됐다.
원 전 지사는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공약 전반을 총괄했다. 윤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원 전 지사는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원 전 지사를 비롯한 8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