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고양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입력 2022-04-08 21:58
이인재 고양시장 예비후보. 박재구 기자

국민의힘 이인재 경기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8일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민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시민 청부형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초대 고양시 일산구청장, 파주시장,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은 오랫동안 이 예비후보를 지지해온 김용신 세계정통서학회 회장이 맡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을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 송달용 전 고양·파주시장,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은 바쁜 일정에도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아와 이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개소식을 방문한 유 전 부총리는 “이 예비후보는 우리 당에서 매우 귀한 열정적인 분”이라며 “호남 출신 국민의힘 후보가 고양시장이 되면 국민 대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위원장은 “시장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고양에 애정이 큰 일꾼인 이 예비후보를 뽑으면 고양시가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100만 고양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고양시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100만 고양시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저의 경험과 열정 뿐만 아니라 이 분들의 지지와 응원이 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고양시를 새롭고 멋지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