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일 경기도 안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가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품격 있는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장동일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단원구 고잔동 부원프라자에서 가진 ‘열린개소식’에서 “70만 안산시민 여러분과 더 가까운 곳에서, 시민중심 안산을 위한 큰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개소식에서 장동일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지역주민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약속하며 “6월 1일, 안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철민 국회의원(민주당, 안산상록을), 고영인 국회의원(민주당, 안산단원갑)을 비롯한 지역의 내·외빈과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앞서 장 예비후보는 전날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며 ‘시민중심 더 큰 안산’ 비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지난 12년 간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발 벗고 뛰어왔다”며 “공직의 가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주민 소통과 공감을 통한 품격있는 선진도시로 안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스마트 일자리도시, 원스톱 교통도시, 디지털 복지도시, 뉴클린 안전도시, 새희망 교육도시 등 5대 대표공약을 내놓았다.
세부 공약으로는 첨단산업클러스터·캠퍼스혁신벨트를 잇는 ‘안산형 복합스마트밸리’ 조성, GTX-C를 포함한 6개 노선이 관통하는 ‘초지역세권 헥사허브 문화쇼핑타운’ 조성, 대부도 해양생태관광지구 조성 및 ‘세계유리비엔날레’ 추진, 대송단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경기서남부지역 혁신산업 메카단지’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안산시 경제 발전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중점과제로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장 예비후보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해병대 만기제대했다.
30년 넘는 기업가로써 기업 경영 노하우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3선(8, 9, 10대)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의 정치 경험을 토대로 안산을 수도권 최대의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각오다.
안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