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만난 尹 “국민이 바라는 방송 펼치게 해주겠다”

입력 2022-04-08 17:10 수정 2022-04-08 17:16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며 연예인 유세단으로 활동한 가수 김흥국이 8일 윤 당선인과의 차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 등 연예인 유세단이 8일 윤 당선인과 차담회를 가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김흥국과 방송인 조영구 등 윤 당선인을 공개 지지하고 유세 활동을 벌였던 연예인 유세단 20명과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만났다.

차담회는 50분 가량 진행됐다.

가수 김흥국이 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차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 당선인은 차담회에서 연예인들과 사진을 촬영하며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흥국은 이날 “(초대해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흥국은 “윤 당선인이 날도 추운데 전국의 유세현장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도 말했다”며 “5년 동안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국민들이 바라는 방송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5년 동안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윤 당선인을 공개 지지했다.

그는 지난 3월 MBC라디오에서 윤 당선인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5년 동안 정말 살기가 쉽지 않았다. 위급한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 앞섰다”고 말했다.

나성원 손재호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