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를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일반 국민 참석 인원은 행사장인 국회의사당 앞마당 규모, 코로나19 상황, 날씨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하다.
인수위는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도 진행한다.
인수위는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사회에 헌신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가진 ‘숨은 거인’을 발굴해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지역·성별·직업·세대·정치성향을 고루 안배해 특별초청 인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인 국민통합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특별초청국민 선발에 있어 윤 당선인이 수차례 강조해왔던 국민통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며 “취임식이 대통령과 함께 국민통합에 기여한 국민들을 정중히 모시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