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잡지협회 신임회장에 최정기 월간고신 생명나무 사장 선출

입력 2022-04-07 20:26 수정 2022-04-08 09:43

한국기독교잡지협회(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거룩한씨성동교회(최윤영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최정기(월간고신 생명나무 사장 겸 편집인·사진)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잡지협회에는 현재 월간고신 생명나무를 비롯해 기독교사상, 기독교세계. 새가정, 생명의샘가, 신앙계, 신앙세계, 월간목회, 창조문예, 한길사, 현대종교, 활천사, 월간 크리스차니티 아름다운사람, 교회성장 등 14개 회원사가 정기모임을 통해 문서선교 동향과 정보를 교류해 왔다. 또 우수잡지상 우수사원상 시상을 통해 문서선교를 감당하는 기독교잡지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잡지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해왔다.

최정기 신임회장은 “인쇄 매체의 쇠퇴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기독교잡지사 대부분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한국기독교잡지협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회원사에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서선교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적인 도움을 통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기독교보 주필 및 편집국장,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제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압구정교회 기관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총회장 강학근 목사) 총회 교단지인 고신언론사 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선임된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최정기 목사(월간고신 생명나무 사장 겸 편집인)
△부회장 : 이영미 목사(새가정 사장)
△사무국장 : 박진필 목사(월간고신 생명나무 편집부국장)
△감사 : 신조광 목사(한길사 편집인)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