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대표공약 관련 각 분야 종사자·활동가와 함께 ‘함께만드는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어르신, 청년, 청소년, 어린이,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교통, 주거환경, 행정서비스 등 총 10개 영역의 대표공약을 발표하고 현재 분야별 공약들을 수립하고 있다.
함께만드는 정책간담회는 분야별 종사자·활동가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가장 필요한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 분야별 공약을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함께만드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만들어진 10개 분야의 공약들은 4월 셋째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수립 과정에서부터 시민들과의 협치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의정부시장이 된다면, 의정부시 행정 전반에 협치문화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버밍험 대학교에서 지역개발학 석사와 아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예비후보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으며, 국무총리실에도 근무해 중앙정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하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