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프로토스 황제’ 정윤종이 ‘슈퍼 테란’ 이재호와 결승전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정윤종과 이재호는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소재 e스포츠 경기장 상암 콜로세움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치르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3’ 결승전 맞대결을 벌인다.
ASL은 지난 2016년 7월 첫 시즌을 시작해 6여년 동안 총 13차례 시즌이 열린 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다.
이재호는 이번 결승전에서 ASL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ASL 시즌5 우승자 정윤종이다. 정윤종은 900여일의 공백기를 거쳐 이번 시즌 복귀를 선언했는데, 바로 결승전에 오르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결승전은 7판 4선승으로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