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에 1억2000만원 후원

입력 2022-04-07 14:54 수정 2022-04-07 15:01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은 동해안 산불 피해 돕기 모금액 1억2000여만원을 경북 울진군 등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예장합동은 모금액 중 9000여만원을 피해 주민 주거용 조립주택 건축을 진행 중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에 전달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집을 잃은 주민들이 1∼2년 정도 머물 수 있는 임시주택 건설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주거용 조립주택은 한 채당 건축비가 5000만원가량이다. 배광식 총회장은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 주민들이 지낼 주택 건축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합동은 경북 울진군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예장합동은 울진군 봉평중앙교회를 찾아 최종도 목사에게 구호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기도했다(사진). 최 목사는 “구호금은 어려운 피해 주민들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