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피해 주택 철거 시작

입력 2022-04-07 14:39
전찬걸(사진 가운데) 경북 울진군수가 7일 신화2리를 찾아 산불피해 주택 철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7일 북면 신화2리를 시작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철거와 폐기물 처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전파 주택 252동을 포함해 약 290동의 주택과 창고 등 시설물이 철거 대상이다.

철거작업은 울진읍과 북면 덕구리·하당리 등 1지구와 죽변면, 북면 신화2리·검성리 등 2지구로 나누어 진행한다.

군은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철거지원반을 구성·운영한다. 철거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업체 2곳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주택 복구 등 본격적인 복구를 위한 기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