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7일 북면 신화2리를 시작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철거와 폐기물 처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전파 주택 252동을 포함해 약 290동의 주택과 창고 등 시설물이 철거 대상이다.
철거작업은 울진읍과 북면 덕구리·하당리 등 1지구와 죽변면, 북면 신화2리·검성리 등 2지구로 나누어 진행한다.
군은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철거지원반을 구성·운영한다. 철거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업체 2곳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주택 복구 등 본격적인 복구를 위한 기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