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식목일 맞아 '나무심어, 봄!' 봉사활동

입력 2022-04-07 00:35
킨텍스 제공

킨텍스는 지난 5일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무심기 봉사활동 ‘나무심어, 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킨텍스 주변 부지에 자작나무와 매화나무, 벚나무 등 총 1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최근 강원도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한 숲 조성사업과 연계돼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킨텍스는 산불 피해지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반려나무를 구매했으며, 이번 행사를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각각 1그루씩 제공했다. 이 사회적 기업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원도 산불 피해지 숲 조성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숲 조성 현판에는 킨텍스 임직원들의 이름도 새겨질 예정이다.
킨텍스 제공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별 의미없이 지나가는 식목일이 아니라 환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던 것이 매우 좋았다”며 “이번 활동과 더불어 환경에 대한 생각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게 킨텍스가 전시업계 선두주자답게 ESG 경영 실천과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고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ESG 경영을 위해 이번 ‘나무심어! 봄’ 활동 외에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줍깅’, 폐 현수막 등을 가방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 등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MICE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증 ‘ISO 50001’을 획득하는 등 전시장 운영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