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캠코는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재룡(제18대), 이철휘(제21대), 홍영만(제23대), 문창용(제24대) 캠코 전임 사장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캠코 고객들이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캠코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커피·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코의 따뜻한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달 한 달간 소상공인 기부를 위한 ‘희망나눔 캠코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60주년 기념메타버스 홍보관 개설, 캠코 60년 역사 발간, ESG 청년 서포터즈 출범, 60일간의 걸음 기부캠페인, 전기충전소 설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창립 60주년을 넘어 100년 캠코의 단단한 초석을 다지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등 국민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에 앞장서 정부 정책 파트너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 현안사항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지원에 캠코가 앞장서야 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새출발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캠코가 축적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캠코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1억 5000만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