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가는 길이 한국 경제 가는 길 되길…”

입력 2022-04-06 11:46 수정 2022-04-06 22:25
김영구 한국CBMC 신임 중앙회장이 6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열린 취임 감사예배에서 직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PJ호텔 4층 카라디움에서 ‘김영구 제19대 중앙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강명진 한국CBMC 사무총장이 예배를 진행했다.

김영구 중앙회장은 지난 2월 24일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새 중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종합빌딩관리업체 ㈜엘림BMS 대표이다.

2006년 서울북부연합회 새명지회 회원으로 가입해 지회장, 연합회장, 한국대회 준비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중앙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서울 장위제일교회에서 장로로, 전국 남전도회 연합회장 등 다양하게 교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중책을 맡았다. 겸손하게 섬기겠다”며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한국CBMC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거듭 “일터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자”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 오로지 일터 변화를 위해, 하나님 복음을 위해 전진해 나가자”고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설교에서 “성공하는 기업은 정신이 올바르고 창조적이며 소통이 잘된다. CBMC가 많은 기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두상달 한국CBMC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CBMC가 가는 길이 한국 경제가 가는 길이 되길 바란다. 기도마다 하나님께 상달되고 은혜가 넘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하태초 장로, 바나바선교회 김상윤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CBMC는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 모임이다.

비즈니스 세계의 직장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해 영적 리더로 세운다.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다.

한국CBMC는 국내 280여 개 지회, 해외 39개국에 130여 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회원 7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오는 8월 15~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8차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CBMC 한국대회는 매년 회원 3000여명이 한 자리에서 일터 사역과 비전과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기독 실업인 네트워크 현장이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