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해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 충돌…3명 사상

입력 2022-04-06 10:42 수정 2022-04-06 10:44
볼보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부산남부경찰서

부산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6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분쯤 부산 남구 대연고가도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광안대교 방향으로 향하던 볼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덤프트럭과 정면충돌했다.

볼보 차량을 뒤따르던 제네시스 차량은 볼보 차량을 추돌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볼보 운전자 3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트럭 운전자 B(30대)와 제네시스 운전자 C(30대)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선대 방향 2개 차로가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폐쇄되면서 2시간 30분가량 교통이 정체됐다.

남부경찰서 교통사고반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