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e스포츠 거점이 될 정부 공인 ‘e스포츠 시설’이 새로이 모집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5일 ‘e스포츠 시설 지정사업’의 2022년 신규 시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시작한 ‘e스포츠 시설 지정사업’은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취지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문체부는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e스포츠 시설로 지정되면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의 기초가 되는 생활 스포츠 시설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설 홍보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 지원 등이 제공된다.
사업 첫 해에는 전국 88곳 e스포츠 시설이 선정됐다. 2년마다 신규 시설 모집 및 기존 시설 갱신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