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물학과 교수)에서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천지역의 환경관련학과 대학(원)생과 환경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기술자격의 취득으로 전문가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흥·광주·부산·전남·제주·충남·대구·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환경기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수요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면 교육 진행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수질환경기사과정과 대기환경기사과정으로 나눠 각각 총 46강으로 운영된다. 선착순 20명이 될 때까지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또한, 8월 31일까지 전체 강의의 80%를 이수한 교육생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환경 관련 학과 대학생 및 환경산업체 종사자들의 환경기술자격 취득을 용이하게 해 취업을 활성화하겠다”며 “기업환경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