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94명(기획경영직 9명, 국토정보직 77명, 무기계약직 8명)이다.
채용일정은 4월4일 모집공고, 4월11~20일 원서접수, 5월7일 필기시험, 5월30~31일 역량면접을 한다. 6월 15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LX공사는 그동안 공공기관 최초로 2014년 NCS(능력 중심채용), 2017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여 공정한 채용 시스템으로 주목을 모았다. 학력, 전공, 성별, 나이, 어학성적 등 편견 요인이 될 수 있는 정보는 기재할 수 없다.
실제로 LX공사를 채용현황을 분석하면 2017년 블라인드 채용 도입 당시 비수도권 인재비율이 50%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66%로 증가했고, 출신대학 수도 다양해졌다. 블라인드 채용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가 도입된 데 힘입은 부분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조직 내 다양성이 커졌고 직무 역량과 조직 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LX공사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렇게 뽑은 신입사원의 직무역량과 조직 적응도가 이전보다 높은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신규직원 이직률도 줄어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만큼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