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산불피해 지원금 추가 기부

입력 2022-04-05 17:11

게임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한 기부 이벤트 ‘따뜻한 마음 패키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 후원이다.

기부 이벤트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내 패키지 상품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명 스트리머의 이름을 따서 제작한 5개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총 8500만원이 모였다.

펄어비스는 이 수익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과 강원 지역의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지원 총괄 실장은 “모험가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이벤트에 동참해준 검은사막 모험가 및 스트리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