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청년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조선대와 KOTRA는 졸업생 등의 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과 함께 128개 해외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 취업 지원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지역 거점대학인 조선대는 정부 주관 K-MOVE 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103명의 졸업생을 미국 등에 취업시킨 바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해외 취업에 특성화된 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를 신설해 싱가포르 등에 연간 20명 이상의 졸업생을 취업시키는 등 해외 취업·진출을 중점 추진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영돈 총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졸업생의 해외 진출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 취업 거점대학으로서의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진출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명문 사학인 조선대와 KOTRA가 청년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