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5일 광양시 진상면 소재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에서 15명의 학생에게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사는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여수·광양지역 소재 중·고교생 100여명에게 총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은 품행이 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뿐 만 아니라 사회적 배려자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학생들도 학업에 부담없이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미래의 꿈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말고, 지역민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더욱 더 많은 지역 내 미래 인재를 위해 행복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