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KTX 봄맞이 목욕

입력 2022-04-05 11:52
5일 경기도 고양시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열차가 자동세척장치를 통과하고 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열차가 자동세척장치를 이용해 봄맞이 세차를 하고 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열차가 자동세척장치를 통과하고 있다.

통상 5000km 운행을 마친 KTX는 일상검수를 위해 입고 될 때 선로 위 격납고 형태의 세척장치를 통과하게 된다. 전국 3개 철도차량정비단(수도권(고양), 부산, 호남(광주))에 세척장치가 설치돼 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열차가 자동세척장치를 통과하고 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열차가 자동세척장치를 통과하고 있다.

열차는 약 180m에 달하는 자동세척장치를 평균 4.5km/h의 속도로 통과하며 18량 KTX 1편성 기준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곤충제거→예열, 예냉→세척액 분사 및 솔질→세척→헹굼→송풍의 순서로 세척이 진행되며 야간에 인력이 세부세척을 별도로 시행한다.


'창문 세척도 꼼꼼하게'

자동세척장치 통과하는 KTX.

깨끗한 모습으로 통과한 KTX.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는 하루 4~5편성의 열차를 처리하며 4월 한 달 약 130여 편성을 세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