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 NGO (사)글로벌생명나눔(이사장 신언항)과 (사)미래안산(이사장 유재명)은 2일 오전 경기 안산빛나교회에서 캄보디아 1차 의료물품 지원 선적식을 진행했다. (사진)
이날 선적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물품은 10억 1200만원(약 83만 달러) 어치다.
행사에는 (사)미래안산 이사장 겸 안산빛나교회 담임 유재명 목사, (사)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와 제종길(전 안산시장) 이사, 굿모닝보청기 장태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 국가의 긴급 재난 구호,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응 및 공적 의료체계 보강을 위한 의료 인프라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외교부(서울시)로부터 허가 받은 국제 구호 전문 NGO이다.
국가별로 5년간 의약품 등 1000만 달러 어치 지원을 목표로 의료 인프라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중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및 인근 국가 난민촌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의료물품 등을 운송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지원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의 여러 회원사가 동참하고 있다.
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는 “의료체계가 취약한 캄보디아에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인프라를 제공해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특히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