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전 한강공원 가득..해이해진 모습도

입력 2022-04-03 16:09
거리두기 완화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봄 날씨를 즐기고 있다.

거리두기 완화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주말을 맞아 봄을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거리두기 완화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봄 날씨를 즐기고 있다.

거리두기 완화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봄 날씨를 즐기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 있는 주말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거리두기 완화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학생들이 현행 제한 인원인 8명을 넘긴 채 모임을 즐기고 있다.

거리두기 완화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학생들이 현행 거리두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인 8명에 맞춰 모임을 갖고 있다.

다만 사적모임이 8명까지 제한되는 현행 거리두기를 어기는 모습도 일부 보였다.


3일 서울 성북구의 한 식당 입구에 "단체 예약 환영" 문구와 함께 거리두기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를 완화할 계획이다.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10명,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2시로 늘려 17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