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선언…“지방선거 승리 위해 헌신”

입력 2022-04-01 14:05 수정 2022-04-01 14:17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대표는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주소를 서울 송파구로 옮겼다”며 “이제 누가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당과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판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우리 당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 저도 그분들과 함께 당의 결정에 충실히 따를 것”이라며 “객관적 근거가 없는 추대나 전략공천은 제 머릿속에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이것은 제 개인의 정치적 진로의 문제가 아니다. 대선 패배에 대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아픔을 달래고, 어떻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승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오직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으로서 직책과 직분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