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올해 아시아컬처마켓 ‘도시 속 문화장터’에 참여할 지역 친환경 문화상품 창작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 속 문화장터는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판로 확보와 시민들의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한 행사다. 오는 5월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장터로 구성된다.
ACC 재단은 아시아컬처마켓과 함께 어린이 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 FUN)8 ‘함께 꿈꾸는 초록빛 세상’, 업사이클링 워크숍 “이번 정류장은 플라스틱 정류장입니다” 등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아시아컬처마켓 참여자는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상품 창작자가 대상이다. 총 35개 내외 팀을 선발한다.
상품 분야는 친환경 공예품, 업사이클링 문화상품,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이다. 신규 창작자 10개 팀에게는 창업, 디자인, 브랜딩, 장비 교육을 지원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아시아컬처마켓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생활 양식을 제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