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입력 2022-03-31 11:05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나사렛국제병원은 6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의 조직 이상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으로 나사렛국제병원은 평균 69.0점을 크게 웃도는 92.5점을 받았다. 또한 8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호흡기질환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강일 이사장은 31일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치료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