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내달 4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22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연계'를 뜻하는 O2O(Online to Offline)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영업하는 사업자를 온라인에서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소진공은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SK플래닛(OK캐쉬백, 시럽월렛),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당근마켓(당근마켓), KT(케이딜) 총 4개사와 협업한다.
지원 규모는 총 9,500개사이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모집한다. 소상공인은 SK플래닛,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KT 4곳 중 1곳을 선택하여 30만 원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유통시장에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변화에 발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4월 4일(월) 오전 9시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사전공고 기간(3.30∼4.3) 동안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소상공인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마감 기한은 없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음으로 신청 인원 초과 시 공고 기간이더라도 사전에 마감될 수 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