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변호사, 여수시장 출마 선거사무실 개소

입력 2022-03-30 18:50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여수시 망마로 42, 4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30일 정기명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에선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자들과 일반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정기명 예비후보의 여수비전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이날 정기명선거대책본부인 ‘더불어캠프’구성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된다. 이어 후보자와의 질의, 응답 프로그램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기명 더불어캠프는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따른 별도의 초청장은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개소식도 오후 2시 이후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확대해 시민들의 접촉빈도를 낮추기로 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월 4일 여수시장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또 청년과 민생중심의 핵심공약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시민 뜻대로, 여수 제대로’라는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여수의 미래에 대한 여수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게 됐다”면서 “오랫동안 여수 안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얻은 소중한 경험과 가치가 빛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선거는 진정한 여수인을 찾는 중요한 선거다”면서 “자신의 출세와 보신을 위해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 지역갈등과 혼탁을 부추기는 정치인들은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하고, 자신이 화합의 장으로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여수시장 후보다”고 강조했다.

여수시 화정면 개도가 고향인 정기명 예비후보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여수시청 고문변호사 17년,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회 의장 11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지역위원회 위원장직을 2회 역임하는 등 여수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여수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