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음 달 5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제안센터’를 출범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인수위 홈페이지 내 운영되던 제안 코너를 보완했으며, 오프라인 제안센터도 개설하여 방문접수와 우편, 콜센터 전화 접수를 개시한다”며 센터 신설을 발표했다.
신 대변인은 “제안된 의견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직접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접수는 국번없이 1392 번호를 누르면 연결된다. 신 대변인은 일상 속 국민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는 ‘일상국민’이라는 의미에서 ‘1392’번이 선택됐다고 부연했다. 카카오톡 채널과 현장 민원접수 창구인 ‘희망비타민’도 운영한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