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42만464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2만4641명 늘어 누적 1277만495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4만7554명)보다 7만7087명 급증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크게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32명으로 직전일(237명)보다 195명 많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24일(46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만5855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2만4609명, 해외유입 32명이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만7029명, 서울 8만1824명, 경남 2만7038명, 인천 2만3261명, 경북 2만165명, 충남 1만8969명, 대구 1만7842명, 전남 1만7462명, 부산 1만6447명, 충북 1만5579명, 전북 1만3253명, 강원 1만3113명, 광주 1만2301명, 대전 1만1252명, 울산 9094명, 제주 5744명, 세종 4248명 등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3만4137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8만2876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7%(누적 3268만8629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