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릿지, 투명 바닥 추가… 내달 1일 시즌오픈

입력 2022-03-30 09:08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스카이브릿지’가 다음달 1일 시즌오픈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541m 발 아래 풍경을 그대로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바닥이 있는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으로, 아찔한 스릴 체험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촘촘하게 바닥이 연결된 11m 스카이브릿지 다리 중간 지점에 투명한 바닥 구간이 30% 추가됐다. 특히 일몰 후에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인솔 직원 동행 하에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상악화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서울스카이는 개장 5주년 기념 ‘그 해 봄날은’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꽃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같이 담긴 사진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117층 전망층 전시공간에서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4월 3일까지 서울스카이 공식 이메일(sw1021@lotte.net)로 접수하면 12일 총 10작품을 선정해 고프로 히어로9, 고프로 히어로8, 캠핑 의자, 캠핑 테이블 등 다양한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된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78m국내 가장 높은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4월 3일 7시 보컬 ‘에스텔’이 이끄는 재즈 트리오가 서울스카이 오픈 5주년 축하 공연을 펼친다. 에스텔은 ‘시간을 멈춘채’ ‘명덕네거리’ 등 4장의 싱글을 발표한 실력파 보컬이다.

서울스카이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이라면 ‘스카이 커플 벚꽃 로드’를 눈여겨보자. 커플(2인) 오후 5시 이후 입장권이 키오스크 구매 시 3만9000원이다. 선착순 555명에게는 서울스카이 타워 마그넷, 캐릭터 키링, 에코백 중 랜덤으로 증정하며 해당 티켓을 제시하면 지하 1층 상품숍에서 수령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