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이 e스포츠 대회에 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29일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예선전이 다음달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린다. 참가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피파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중 공식경기 시즌3의 최종 포인트를 기준으로 예선전에 나설 상위 32명을 결정한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예선전에선 13명을 추린다.
본선은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3명과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드 선수 35명 등 총 48명이 참가한다.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낸 상위 8명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스튜디오 생방송으로 결선을 치른다. 여기서 최종 1인과 예비 1인이 태극마크를 단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넥슨이 공동 주최하며, 대회 중계는 아프리카TV가 맡는다. 아시안게임을 이끌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감독에는 선수, 크리에이터, 해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신보석 감독이 선임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