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새 단장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 증대를 위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버스터미널 노후시설 개선사업에는 총 6억1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터미널 내 노후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고 내부 시설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고객 대기 및 휴게공간도 정비해 이용객들이 좀 더 편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2001년 준공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이번 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중장기 계획도 조속히 마련해 노후화된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개선사업이 터미널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높여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부산의 대표 버스터미널로 발돋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기존의 노후화된 이미지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터미널이라는 이미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