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묵념, 사과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원들

입력 2022-03-29 16:42

HDC현대산업개발 제4기 정기주주총회 총회가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1년 또는 건설업 면허 등록말소 처분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이후 열린 주주총회였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임원들이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또한, 주주총회 시작에 앞서 임원들이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묵념했다. 이날 주총은 평소보다 3~4배 많은 125명의 주주가 참석해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된 손실 추정액 등에 관한 질문을 했다.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