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광주 소방안전본부

입력 2022-03-29 15:51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김석우 서부 남성의용소방대 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명, 소방청장 표창 3명, 시장 표창 20명 등 유공자 26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난 현장에서 화재 예방·진압, 구조·구급 활동 등을 돕는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난해 3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정됐다.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한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화재현장을 누비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이 소방대원 못지않다”며 “의용소방대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기념식을 처음 갖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