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품은 낙선재, 낙선재 후원에 오르다’ 특별관람이 시작된 29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일원에서 한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창덕궁에서 매화로 유명한 낙선재는 조선 헌종때 건립돼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이후 순종이 주로 거주했으며 영친왕 이은과 황실의 마지막 가족인 덕혜옹주도 이곳에 머물다 삶을 마감한 만큼 조선 왕실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낙선재의 앞뜰에는 백매화와 청매화를 모두 볼 수 있다. 꽃잎은 흰색으로 같으나, 꽃 받침 색이 각각 붉은색과 초록색으로 다르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