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입력 2022-03-29 13:49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6443개의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항목으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평가지표 3개와 모니터링 지표 4가지로 구성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평가결과 1등급 기준인 80점 이상을 상회하는 92.3점을 기록했으며, 전체 의료기관 평균(69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봄철이 다가오면서 어느 때보다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시기”라면서 “7회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항상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