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남성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멤버 형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컴백 일정을 미뤘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9일 팬카페에 “형원이 전날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형원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격리돼 재택으로 치료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해 ‘슛 아웃(Shoot Out)’ ‘앨리게이터(Alligator)’ ‘팔로우(Follow)’ 같은 히트곡을 냈다. 차기작 준비 기간을 끝내고 4월 11이 미니음반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발매를 통한 컴백을 준비했다.
형원의 재택치료에 따라 몬스타엑스의 컴백 일정은 미뤄졌다. 스타쉽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4월 11일로 예정됐던 몬스타엑스의 미니앨범 발매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고 알렸다. 컴백을 위한 새로운 일정은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